군산시, 지역 청년창업가와 도시재생 협업

군산시, 지역 청년창업가와 도시재생 협업

기사승인 2019-05-29 16:31:05

전북 군산시가 지역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해결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과 협업을 추진한다.

29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영화동의 ‘로컬라이즈 군산’카페에서 SK E&S 소셜밸류기획팀, 언더독스 관계자, 청년창업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창업가들은 SK E&S가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팀이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민간기업이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사업비와 업무공간, 숙박시설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언더독스가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여기에는 군산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반 사업부터, 커뮤니티 프로젝트, 폐건물 전문 인테리어 사업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총 23개팀이 참여해 사업을 이뤄가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도시재생사업의 자문역할을 맡고 있는 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와 군산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도 참여해 협업 사업구상에 의견을 더했다.

청년창업가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추진을 위한 창업공간과 업무시설 구축 등 실질적인 청년 창업지원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올 하반기 장미동 상공회의소 신축회관에 들어설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를 연계한 활용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강임준 시장은 “고용위기를 극복한 도시의 성공사례를 보면 답은‘협치’에 있었다”며 “기업과 청년창업가들의 협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