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공공시설 6곳에 공기청정기 65대 보급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기청정기 보급은 군이 지난 3월 1회 추경예산에서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해 진행했다.
공기청정기는 보건의료원,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어린이장난감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 설치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6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4500여개를 보급하기도 했다.
박학순 환경수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사용 시 어느 포털사이트에서나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어플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