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 트로피 발 올려 판다컵 박탈..U-18대표팀 오늘(31일) 귀국 후 협회 소환

박규현, 트로피 발 올려 판다컵 박탈..U-18대표팀 오늘(31일) 귀국 후 협회 소환

박규현, 트로피 발 올려 판다컵 박탈..U-18대표팀 오늘(31일) 귀국 후 협회 소환

기사승인 2019-05-31 07:07:33

판다컵 우승 축하 과정에 트로피를 모욕한 대한민국 18세 이하 대표팀이 오늘(31일) 새벽 입국하자마자 대한축구협회에 소환된다.

김정수 감독이 지휘한 U-18 대표팀은 중국이 청두시에서 주최한 18세 이하 국제 대회 판다컵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면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매너는 그러지 못했다. 주장 박규현은 트로피에 발을 올리고 웃는 오만하고 철없는 행동이 중국 취재진에 포착되면서 논란을 샀다.

청두시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으로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와 U-18 대표팀은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중국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에 이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판다컵 조직위는 한국의 판다컵 우승 자격을 박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 청두 현지와 소통하며 진상을 파악했다. 하지만 직접 당사자들을 대한축구협회로 불러 상세하게 소명을 들을 예정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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