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역과 지리산 정령치를 오가는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6월 1일부터 확대 운행된다.
남원시는 지난 4월부터 운행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주말 운행을 6월 1일부터 4회로 확대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난 4월부터 하루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주6일 운행(월요일 휴무)해 왔다.
그러다 최근 정령치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리산 순환버스 증회 운행 요구가 빗발치면서, 시는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 오전 2회, 오후 2회씩 총 4회 운행하기로 했다.
기존 운행 시간(남원역 출발 오전 8:25, 오후2:30)은 변동 없이 운행된다. 증회 운행시간은 오전에는 남원역을 9시40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10시 55분 도착, 오후에는 남원역을 3시30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4시 45분에 도착한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