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31일 지역 봉사단과 함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실리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실리도는 40가구, 90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이날 해경, MH연세병원, 선박안전기술공단 창원지부, 해양구조협회 마산지부, 미용봉사자 등 50여 명이 실리도를 찾았다.
이들은 법률‧의료 상담뿐만 아니라 주민들 머리 손질, 연안지역 쓰레기 수거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경 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마산지부 잠수요원들은 이날 수증 쓰레기 3t을 수거했다.
김태균 서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도서주민에게 더욱 가까운 해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