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아리따움' 홈페이지에 접속자 폭주하며 사이트가 마비되자 누리꾼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아리따움은 1일 자사 SNS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아이스 뷰티 신상품 전 품목을 선착순 15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리따움은 51%할인 쿠폰 지급 행사도 이날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현재 아리따움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 누리꾼은 "사람이 몰릴 것을 미리 예측 못 했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소량의 제품으로 사람들을 낚아 광고효과를 누리려는 것", "해당 매장 직원들이 다 차지하는 것 아니냐"라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쿠폰 등록이 안된다는 댓글도 주를 이루고 있다. 아이디 p234****를 사용한 누리꾼은 "유효하지 않다고 쿠폰등록이 안됩니다. 고객센터도 오늘 운영안하고 뭡니까 이게"라고 성토했다.
업체들의 연이은 선착순 이벤트에 피로감을 드러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아이디 ist****는 "절대 구매 못한다 속지 말아야 한다. 사실상 포털 실검을 위한 이벤트 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