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어촌체험마을 갯벌에서 ‘2019 고창갯벌축제’가 개최된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고창갯벌축제는 '어서와 갯벌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열리며 성인 1만2,000원, 어린이 8,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갯벌 속 황금 거북알 캐기’부터 ‘갯벌 컬링 대회’, ‘갯벌친구들과 놀자’, ‘고창수산물을 맞춰라’ 등 갯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풍부한 먹거리도 맛볼수 있다. 고창 명품 김으로 만든 부각, 중하튀김, 동죽해물라면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가 마련됐다. 또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갯벌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해 갯벌 관찰, 범게 가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밖에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카페분위기의 휴식공간도 준비하고 있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이지현 주무관은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았다"며 "고창군 대표 수산물 축제인 고창갯벌축제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