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치킨’의 정체는 그룹 크로스진 전 멤버 타쿠야였다.
9일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는 복면가수 ‘영계백숙’과 ‘치킨’이 대결했다. 투표 결과 73 대 26으로 영계백숙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치킨이 정체를 공개하게됐다. 그의 정체는 타쿠야였다.
무대를 마친 타쿠야는 “노래할 때 발음 걱정을 많이 했다”며 “한국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일본에 있는) 친구들, 가족들이 내가 뭘 하는지 잘 모르는데, ‘복면가왕’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나를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1992년생인 타쿠야는 배우, 모델,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한국에서 크로스진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