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에 전화를 걸어 고 이희호 여사의 쾌유를 빌었다.
문 대통령은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서기 전 고 이희호 여사의 아들인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 여사의 쾌유를 빌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출국에 앞서 오전 11시 45분쯤 김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여러 번 고비를 넘기셨으니 이번에도 회복되실 거라며 오래 살아계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며칠 전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병을 가려다 다급한 순간은 넘겼다고 해 가지 못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지난 4월 25일에 이희호 여사를 문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