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 7일 그룹의 리더 알엠과 합동 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대화 중 지민의 영어 공부에 관한 에피소드가 화제에 올랐다.
알엠은 방탄소년단이 브라질 콘서트를 끝내고 런던으로 향하는 10시간 남짓한 비행 동안 모두가 자고 있을 때 핸드폰 불빛에 의지한 채 지민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찍었다며 지민이 비행기에서 영어 공부하고 있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지민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채 ‘리더형이 해외 활동에서 너무 고생을 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며 영어공부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전했고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의 한 시퀀스를 반복해서 시청하고 모르는 단어를 받아 적으며 영어 공부를 했다는 지민은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귀에 들리는 단어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팬들은 “지민의 끈기와 열정을 본받고 싶다” “지민이 영어 실력이 많이 늘은 이유가 있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