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하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최상의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및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시설별로는 현재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숙박시설, 물놀이장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와 청결상태, 고객 맞이 친절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산림욕장은 낙석위험, 독사‧독충 피해예방 등 이용객 안전관리분야를 최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성중인 시설은 사업계획 및 설치기준 적합여부와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내 산림휴양시설 48개소 중 자연휴양림 20개소,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개소, 산림욕장 20개소 등 총 41개소에서 고객을 맞고 있다.
또 자연휴양림 3개소,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개소, 숲속야영장 3개소 등 7개소는 현재 조성 중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여름 휴가철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이용객 안전 확보는 물론 질 높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