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16일 1회→9회 '방송 몰아보기' 특별편성

'태양의 계절', 16일 1회→9회 '방송 몰아보기' 특별편성

'태양의 계절', 1회→9회 '방송 몰아보기' 특별편성

기사승인 2019-06-16 11:38:02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불꽃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태양의 계절’이 첫 방송부터 9회까지 몰아보기를 특별 편성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15일 “16일 오전 10시35분부터 12시까지 85분간 1회부터 9회까지 방송 몰아보기를 특별편성했다. 많은 시청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첫 방송부터 일일드라마의 새 바람을 몰고 온 ‘태양의 계절’은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촘촘한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을 납득시켰고, 볼 만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생부도를 겪은 뒤 새롭게 재기를 준비하는 김유월(오창석 분), 사랑하는 남자가 살아있는지 모른 채 복수를 감행하는 윤시월(윤소이 분), 거짓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재벌 3세 최광일(최성재 분)까지. 조금씩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복수의 화신들이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상황.

이번 몰아보기는 일요일 아침 시간대 특별편성으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 또한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등 배우들의 불꽃 연기력을 한번에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태양의 계절’은 단 9회 만에 탄탄한 서사를 통해 주요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드러남과 동시에, 양지그룹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사를 아우르며 IMF, 2002년 월드컵 등 추억을 회상시키는 마법을 부려 시청자들로 하여금 제대로 ‘추억 여행’을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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