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코로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은 코로나에 위치한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총을 쏜 용의자는 경찰에 붙잡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격은 두 남성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지며 발생했다.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상자 중 1명은 비번이었던 LA 경찰관이다. 해당 경찰관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육류 판매대 인근에서 6~7차례의 총소리를 들었고, 비상구를 통해 탈출을 시도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당국은 범행 동기 등을 파악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