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이강인 자랑 “우리팀에 골든볼 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 자랑 “우리팀에 골든볼 있다”

기사승인 2019-06-17 00:00:00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그의 골든볼(최우수선수상) 수상을 축하했다.

발렌시아는 구단 공식 SNS에 16일 “이강인의 대표팀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며 “우리의 스타 이강인은 골든볼을 집으로 가져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에 골든볼이 있다. 축하 인사를 전한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홈페이지 첫 화면도 이강인의 골든볼 소식으로 장식됐다.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며 “그의 개인 기술은 많은 관중을 환호케 만들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2골4도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강인은 이날 오전 1시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U20 월드컵 결승전 직후 골든볼 영예를 안았다.

이강인은 역대 U-20 골든볼 수상자 중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리다. 메시는 지난 2005년 18세 8일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았다. 이강인은 18세 3개월 27일의 나이로 상을 받았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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