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사회보장 정책담당자가 '전주' 총출동한 이유는?

아·태지역 사회보장 정책담당자가 '전주' 총출동한 이유는?

기사승인 2019-06-17 13:46:06

제6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이 17~22일 전북 전주의 국민연금공단본부와 국제협력센터에서 개최된다. 

국제연수는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이 공동으로 개최해 마련된다. 연수는 지난 2014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돼 왔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브루나이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3개국 20명의 정책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6년 연속 참가국인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연금제도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자국의 연금제도 개혁과 서비스 개선을 이뤘다는 평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우리공단은 세계 최단기간인 11년 만에 연금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정착시킨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운영 노하우가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고 있는 아·태 국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