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예방만한 게 없습니다

무릎 관절염, 예방만한 게 없습니다

기사승인 2019-06-17 14:10:05

무릎 관절염 예방법은 무엇일까?  

무릎은 두 가지 연골과 네 개의 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릎 관절의 뼈와 뼈 사이 3~5mm 정도의 연골이 위치해 뼈끼리 마찰을 방지해준다. 이 연골이 손상되며 생기는 것이 관절염으로, 나이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받쳐줄 힘줄과 인대도 함께 늘어나고 약해지면 관절염이 더욱 악화되기 쉬워진다. 

무릎 관절염이 생기는 중요한 요인은 연령으로 60대 이상인 경우 퇴행성관절염 발병에 신경 써야 한다. 50대부터는 관절의 잦은 통증이나 움직임의 불편함 등으로 관절이 나빠졌다는 것을 스스로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이때 무릎에 생기는 염증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전문의를 찾아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좀 더 오랜 기간 자신의 관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퇴행성 질환의 예방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좌식생활이나 쪼그리고 앉아 집안일을 하는 습관을 버리고,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관절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벽에 등을 대고 양 발을 조금 벌리고 서서 등과 엉덩이가 벽에 딱 붙게 한 상태로 무릎을 굽혔다 펴는 등 무릎에는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허벅지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이수찬 힘찬병원장은 “관절염 환자 중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관절염에 좋은 음식이나 민간요법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한다”며 “장시간 임상결과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증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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