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멤버 최초 300만 좋아요 돌파… 인스타그램까지 점령한 SNS 제왕

방탄소년단 뷔, 멤버 최초 300만 좋아요 돌파… 인스타그램까지 점령한 SNS 제왕

기사승인 2019-06-18 13:12:39

방탄소년단 공식계정에 올라온 뷔의 개인 콘셉트 포토가 그룹 내 멤버 중 최초로 300만 ‘좋아요’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의 인스타 그램 공식 계정엔 방탄소년단 데뷔 6주년 기념 가족 사진이 올라왔다. 그 중 뷔는 ‘싱귤래리티’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콘셉트 사진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의 사진은 뜨거운 인기 속에 지난 12일 300만 ‘좋아요’를 돌파하며 방탄소년단의 개인 사진 중 최초로 300만 고지를 넘어서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한국 인스타그램 포스팅은 방탄소년단의 2018년 5월 빌보드어워즈 참석사진이며 발표 당시 320만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한다면 뷔가 빌보드 같은 빅이슈 없이도 단 9일 만에 300만 ‘좋아요’를 기록한 것은 괄목할만한 일로 뷔의 막강한 인스타그램 팬덤과 꾸준한 대중적 인기가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뷔는 500만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스타그램 팬페이지를 2개나 보유한 유일한 멤버이기도 하다.

영미권 최대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은 2019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포스팅 5선을 소개하며 개인 멤버로서는 유일하게 뷔가 순위에 포함돼 있음을 알렸다. 즉 올해 상반기 뷔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멤버라고도 할 수 있다.

뷔는 트위터의 역대 ‘좋아요’ 순위 10선에도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많은 3개를 올리며 190만이 넘는 포스팅을 2개나 보유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최상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트위터 공식계정에 올린 사진이 4시간 23분 만에 100만 ‘좋아요’를 받으며 트위터 최단기간 100만 '좋아요' 신기록을 갱신하기도 했으며 한국 아이돌 최초 100만 ‘좋아요’ 기록 역시 뷔가 가지고 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며칠 전 팔로워 수 각각 2100만, 100만을 보유한 인증된 엔터테인먼트 계정에서 “뷔의 옆모습 사진은 충격적이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아름다울 수 있는가”라며 뷔의 사진을 게재해 큰 인기를 끌었다.

뷔는 웨이보의 실제 인기 척도인 팬사이트 계정의 뷰(333억), 게시글(90만), 팔로워(92만)수 및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키워드 검색량에서도 지난 4년간 꾸준한 상승은 물론 가장 높은 팀 내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웨이보 등 SNS를 총망라하는 방탄소년단 뷔의 독보적 인기는 소위 말하는 팬들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대중의 관심까지 함께 아우르며 SNS 스타로 등극한 뷔는 롱런스타로서의 장기집권을 예고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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