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협력사 취업희망 교육생 인원을 크게 늘려 청년 구직난 해소에 앞장선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6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협력사 취업희망 교육 입과식을 가졌다.
올해 3월 42명의 교육생을 받았던 포스코 협력상생그룹은 이번에 인원을 늘려 포항 45명, 광양 20명 등 총 65명을 모집했다.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과정은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역량을 집중 교육 후 협력사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교육 수료생 121명 중 114명이, 올해 1차 교육 수료생 42명 중 40명이 각각 협력사에 취업했다.
교육생은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educs.posco.co.kr)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고상민 포스코 협력상생그룹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수료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