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정전…1700세대 7시간 넘게 불편

대전 아파트 정전…1700세대 7시간 넘게 불편

기사승인 2019-06-19 15:08:02

18일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170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같은날 오후 3시쯤 대전시 법동 한 아파트 수전실이 물에 잠기면서 7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주민 3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 또 가정용 산소 호흡기를 쓰던 주민 1명은 호흡기 작동이 멈추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옥상에 있던 저수조에서 샌 물이 지하 수전실로 흘러들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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