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170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같은날 오후 3시쯤 대전시 법동 한 아파트 수전실이 물에 잠기면서 7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주민 3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 또 가정용 산소 호흡기를 쓰던 주민 1명은 호흡기 작동이 멈추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옥상에 있던 저수조에서 샌 물이 지하 수전실로 흘러들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