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오픈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오픈

기사승인 2019-06-19 09:35:32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새로운 리테일 포맷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Porsche Studio Cheongda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의 미래형 쇼룸을 콘셉트로 한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은 기존의 전시장 형태를 넘어 고객들의 일상에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브랜드 공간으로, 전 세계 8번째 포르쉐 스튜디오다.

연면적 1060m² (321평) 규모로,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의 특징에 맞춰고객들에게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화한 공간을 선보인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회전식 LED 월은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디지털 앰비언트 스크린 (Digital Ambient Screens)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객들은 인터랙티브 헤리티지 월(Interactive Heritage Wall)과 전시된 레이싱 차량을 통해 모터스포츠 역사와 함께 포르쉐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다. 1층에는 현재 판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포르쉐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고객들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코너에서 증강현실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개인화된 포르쉐 제품을 설계해볼 수 있다.

또한, 특별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 설명 및 시승 체험을 담당하는 ‘포르쉐 프로’와 고객 맞춤형 차량을 설계하는 ‘포르쉐 스튜디오 컨설턴트’, 스튜디오 소개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르쉐 스튜디오 호스트 & 디지털 전문가’가 포르쉐 고객들을 응대할 예정이다.

마티아스 베커(Matthias Becker) 포르쉐 AG 해외 및 신흥 시장 담당 부사장은 “이번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는 브랜드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의 본질적 가치를 최신 디지털 기술로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독보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한, 전 세계 8번째 포르쉐 스튜디오는 모든 포르쉐 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의 미래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포맷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한국 시장에 새롭게 오픈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르쉐 고객과 팬들이 단순히 제품을 넘어, 브랜드 헤리티지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포르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한글 전용 서체를 개발해,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오픈을 기점으로 공식 사용할 예정이다. 포르쉐 한글 전용 서체는 모터스포츠의 철학과 의미를 담아 과학적 굴곡과 트랙의 커브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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