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2018-2019 시즌 총 20골을 터트렸다. 런던 풋볼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과올해의 골을 수상하며 팀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놀라운 순간이었다. 어려운 일정이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4위로 시즌을 마쳤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록 패했지만 우리는 충분히 자랑스러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지난 시즌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 나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37라운드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다가올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징계를 받았고, 모든 경기에 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실망스럽다”면서 “초반 두 경기를 빠지게 돼 팀에 미안하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