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대형 음식점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외국인 등 내외 관광객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당 시설개선 비용의 60%까지 최대 6,0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대상은 80석 이상의 입식 테이블을 갖추고 관광진흥법상 관광식당으로 지정돼 있는 곳이면 지원 가능하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둬야 하고 최소 한 개 이상의 외국어로 음식의 이름과 관련 정보가 병기된 메뉴판이 구비돼야 한다.
아울러 출입구가 각각 구분된 남·여 화장실을 구비해야만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일반음식점의 시설을 개선해 관광식당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부안군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해당시군에 등기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