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의 신곡 ‘짐살라빔’(Zimzalabim)이 2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발매된 ‘짐살라빔’은 다음날인 20일 오전 9시 기준 음원사이트 벅스와 네이버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지니, 엠넷, 소리바다에서는 2위로, 정상에 있는 가수 장혜진·윤민수의 ‘술이 문제야’와 경합 중이다.
‘짐살라빔’은 격정적인 트랙 변화가 특징인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2017년 히트한 ‘빨간 맛’의 작곡가의 노래로,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둔 꿈을 펼쳐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음반 발매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언론 대상 공연을 연 레드벨벳은 “‘짐살라빔’은 화려한 퍼레이드 같은 노래”라면서 “처음에는 제목이 생소해 걱정됐지만, 노래를 불러보니 신이 나고 입에도 착착 붙었다. ‘중독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20일 오후 10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컴백 라이브를 공개한다. 오는 21일에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