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처리기술, 베트남 진출 '본격화'

경주시 수처리기술, 베트남 진출 '본격화'

기사승인 2019-06-20 16:47:52

 

경북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처리기술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시에 따르면 이영석 부시장 일행은 지난 16~19일까지 수처리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 10대 민간수출기업인 선하그룹 본사와 화락과학기술단지 등을 방문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지난 17일 레빙썬 선하그룹과 수처리기술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어 트랜밴텅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을 만나 베트남 물 산업 진출 문제를 논의했다.

18일에는 보우투언넌 베트남 자원환경 차관을 만나 수처리기술을 소개한 뒤 화락과학기술단지를 찾아 상하수처리 시설 기술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석 부시장은 정건영 한·베 환경산업 협력센터장을 만나 베트남 물 산업시장 전망, 정보교류, 기술지원 등에 대해 환경부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선하그룹은 하노이시와 공동으로 중장기적인 베트남 환경산업 진출을 위해 Clean Water R&D Center 설립을 추진중이다.

레빙썬 선하그룹 회장은 "경주시의 혁신적인 수처리기술은 성능이 우수하고 운전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면서 "유럽과 일본의 기술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