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가수 송가인이 의료진의 허락을 받아 오는 22일 열리는 ‘미스트롯’ 천안 콘서트에 출연한다.
21일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에 따르면 송가인은 다음날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리는 ‘미스트롯’ 콘서트 무대에 예정대로 오른다. 송가인은 전날 새벽 교통사고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컬쳐팩토리는 “송가인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의 허락 아래 외출증을 받아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스트롯’ 콘서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가수 12명이 함께 하는 자리다. 앞서 서울, 인천, 광주, 전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천안에 이어 대구, 안양, 창원, 부산, 제주도 등에서도 공연이 이어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