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이번주 대부분 방학에 들어간다. 한호전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은 방학에도 국제자격증 취득,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 취업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각종 국제자격증 취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매방학 마다 SCA국제바리스타자격증 취득은 물론, WSET국제소믈리에자격증 역시 취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학기처럼 계속 등교를 하며 방학을 이용해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번 방학기간에는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 2019 대회가 진행된다. 에스프레소 맛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끊임없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을 하지 않거나 대회준비를 하지 않는 커피바리스타과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나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졸업 후 식음료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관련 분야의 경험을 쌓게 된다. 호텔 F&B부서, 카페, 외식기업 등을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자신이 더 집중해서 공부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되고 인맥을 쌓아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열정페이가 아닌 본인이 일한 만큼의 정당한 급여도 받게 된다. 어학연수는 한호전을 통해 준비할 수도 있고 개인이 준비할 수도 있다. 방학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어학 관련 성적을 준비하여 자신만의 스펙을 만들어 나간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시스템이 높은 취업률은 물론,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해 바리스타대학의 정원이 많이 줄어든 것과 달리, 한호전은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의 인원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전문학교 한호전은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뿐만 아니라 제과제빵과과정, 호텔조리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항공서비스학과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