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비수기에도 불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시 승격 70년,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부터 연말까지 비학산 자연휴양림 비수기 사용료 할인행사를 갖는다.
할인행사에 힘입어 전녀 대비 400% 이상 예약률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저렴하게 산림휴양시설에서 즐길 수 있고 휴양림 운영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산새와 다양한 수목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 유일의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2015년 6월 개장 후 현재까지 4만5000여명이 다녀간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동물형 카라반, 산림휴양관, 물놀이장, 바비큐장, 공동취사장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 편백나무로 꾸며진 숲속의 집과 테라스하우스는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할인행사 기간 동안 야외 데크를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에 50% 할인(비수기 사용료 기준)이 적용된다.
인터넷(http://forest.ipohang.org)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최고의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격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