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포함된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다음달 23일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6일 CIX의 첫 번째 미니음반 프로듀서 라인업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CIX의 데뷔 음반에는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NCT 등과 작업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을 필두로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핑크 슬립, 안소니 루소, 앤드류 바지, 스코트 퀸, 안소니 파벨이 참여했다.
안무 역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팀들이 작업했다. 2016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 댄스 경연 대회 ‘바디 락’에서 1위를 차지한 저스트 절크의 대표 안무가 영제이와 절크 패밀리가 CIX를 위해 힘을 보탰다. 또 댄스팀 와와, 그룹 워너원 ‘에너제틱’과 ‘뷰티풀’ 안무를 만든 안무가 최영준도 합류했다.
음반 표지 사진은 로토그래퍼 이수진이 찍는다. 새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김우제 감독이 연출한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뜻이다. 다섯 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데뷔를 앞두고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네이버 V라이브 V오리지널을 통해 10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헬로 CIX’를 공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