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5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찾아가는 협력 마을강사 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올해 신규사업으로 마을강사 132명을 발굴해 강사풀을 구축한데 이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마을강사의 역량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부 △고양형 혁신교육 철학 공유 △학교현장의 이해 및 협력수업을 위한 전략 △아동·청소년의 이해 및 효과적인 교수법 △안전교육 △성인지 감수성으로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필수역량 강화교육 등을 진행했다.
2부에는 음악분야 마을강사의 문화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학교 교사와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마을강사 역할을 논의하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어떤 교육을 원하는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그것이 시정에 반영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최근 고양형 혁신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온마을 행복학교’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공간혁신 프로젝트’ 등 고양시의 교육 인프라를 학교수업으로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