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강화

전북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강화

기사승인 2019-06-29 08:03:43

전북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이 강화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4개 민감계층 이용시설이 주요 대상이다. 

이들 시설은 미세먼지(pm10) 기준이 강화(100→75 ㎍/㎥)되고, 초미세먼지(pm2.5) 기준도 권고기준에서 유지기준으로 변경, 강화(70→35 ㎍/㎥) 된다.

또한 대규모 점포, 도서관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16개 다중이용시설의 PM10 기준이 강화(150→100 ㎍/㎥)되고 PM2.5 기준이 유지기준으로 신설(50 ㎍/㎥) 된다.

이들 시설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시료 채취시간도 기존 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폼알데하이드 유지기준도 (100→80 ㎍/㎥) 강화되나 이산화질소의 경우는 대기환경기준(0.1 ppm)과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0.1 ppm)을 감안해 권고기준을 현행 0.05 ppm에서 0.1 ppm으로 조정하였다.

뿐만 아니라 입주예정인 신축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중 라돈도 현행 200 Bq/㎥에서 다중이용시설 라돈 권고기준과 같은 148 Bq/㎥로 강화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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