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부모·아이를 위한 '맞춤형 영화관' 문 열어

포항에 부모·아이를 위한 '맞춤형 영화관' 문 열어

기사승인 2019-06-29 12:39:38

 

경북 포항에 엄마·아이를 위한 '패밀리데이 내맘(Mom)대로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중앙아트홀(인디플러스 포항)에서 패밀리데이 내맘대로 영화관 개장식을 가졌다.

패밀리데이 내맘대로 영화관은 경북도가 기초지자체 주도의 맞춤형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이날 자녀돌봄 서비스, 북카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엄마들이 아이들을 잠시나마 잊고 마음 편히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영화관은 오는 11월까지 수요일 오후 5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 등 주 2회에 걸쳐 만 12세 이하 육아가정에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엄마에겐 휴식을, 아이와 아빠에겐 놀이터'란 슬로건 아래 부모들에게 영화를 제공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인근 꿈틀로나 송도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결혼과 출산, 육아와 교육까지 전반에 걸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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