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가 데뷔음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타임리프’로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2일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온리원오브는 이날 방송하는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임리프’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인 ‘사바나’로 5주간 활동한 데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한 곡의 타이틀곡으로 2~3주간 활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가요계에서 이례적인 행보다. 소속사 측은 “첫 번째 음반부터 공을 들인 음악, 퍼포먼스 완성도 대한 자신감”이라고 귀띔했다.
‘타임리프’는 이별 뒤의 후회와 솔직한 심경을 표현한 노래다. 쉽게 귀에 감기는 멜로디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입혔다.
온리원오브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1개월 간 모든 무대마다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타임리프’의 새로운 무대도 같이 즐겨주시면 좋겠다. 매순간 좋은 추억을 쌓아가는 음악 친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온리원오브는 강인함과 섬세함을 두루 갖춘 남성상인 ‘위버 섹슈얼’에 정체성을 두고 지난 5월 28일 데뷔했다. 무대 위에서는 강한 남성적 섹시를 추구하고, 무대 밖에서는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