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한 ‘로코’ 주로 했던 서강준이 장르물 ‘왓쳐’ 선택한 이유

말랑한 ‘로코’ 주로 했던 서강준이 장르물 ‘왓쳐’ 선택한 이유

기사승인 2019-07-02 16:39:06

배우 서강준이 첫 장르물 도전에 대한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OCN 새 토일극 ‘왓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석규, 김현주, 서강준, 허성태, 박주희와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서강준은 “그동안 말랑말랑한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주로 했는데, 스릴러 장르도 많이 해보고 싶었다”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왓쳐’를 선택했다. 대본을 봤을 때 수사에만 초점 맞춘 게 아니라 인물들의 아픔과 성장이 담겨 있다.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장면이 꽤 있다. 제가 맡은 김영군이 열혈형사라서 뛰는 장면도 많다. 이렇게 격한 액션은 처음인데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액션신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왓쳐’는 15년 전 비극적인 한 사건에 얽힌 세 인물이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드라마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 스릴러를 표방한다.

서강준은 ‘왓쳐’에서 과거 자신이 목격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도치광(한석규), 한태주(김현주)와 손을 잡는 교통계순경 김영군 역을 맡는다.

오는 6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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