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통해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생명이 5월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성장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신한생명 ‘진심을 품은 변액종신보험’ 출시
신한생명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과 치료보장에 중점을 두고,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통해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진심을 품은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위험자산 투자가 가능한 경제활동기에는 펀드 투자수익에 따라 적립금을 확대해 사망보험금을 증액해준다. 투자수익이 악화돼도 주계약 사망보장을 최저보증한다.
또한 22종의 국내외 펀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분산투자도 가능하다. 주계약 주식편입비율은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무)변액추가납입특약을 통해 주식편입비율을 최대 100%까지 설정할 수 있다.
펀드 변경은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은퇴 후에는 고객이 선택한 신청비율과 기간에 비례해 사망보험금이 감액되고 생활자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은 주계약 및 일부 특약이 저해지 구조인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돼 있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은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하 성장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독점적 판매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생명보험협회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의 항목에 따라 평가해 독점적인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상품은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신규 위험에 대해 요율을 개발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성장보험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신규 위험률은 성장장애(특정갑상선·뇌하수체기능저하증) 2종, 학습장애·마음건강·입원·심질환 관련 위험률 4종 등 총 6종이다.
고상희 삼성생명 상품팀장(상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삼성생명의 상품개발력을 재차 인정받게 됐다”며 저성장, 고령화등 국내 보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