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지역 양파재배 농가 돕기에 나섰다.
한울원전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울진지회를 통해 양파 5500kg을 구입,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했다.
한울원전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직원 식당 메뉴 개선을 통해 양파 월 사용량을 440kg에서 1100kg으로 늘려 양파재배 농가 돕기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양파 소비촉진 활동 뿐 아니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과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