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및 중동 시장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파주시 CIS중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견지역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와 터키의 이스탄불로 파견기간은 10월 14~19일이다.
파주시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5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카자흐스탄은 높은 자원의존도로 인해 제조업 기반이 미비하며 농산품과 일부 식품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신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유망시장이다.
터키는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약 8000만 명의 거대인구와 두터운 소비층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이 활성화돼 있으며 대규모 인프라 확대로 인해 부품·설비 등 대외교역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이번 CIS중동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파주시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및 중동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의욕 제고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4월 중국(다롄, 칭다오)에 시장개척단을 보낸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