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신욱, 최강희 품에 안겨

전북 김신욱, 최강희 품에 안겨

기사승인 2019-07-08 11:45:31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의 공격수 김신욱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

전북현대는 8일 김신욱의 상하이 선화 이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적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중국 언론은 그러나 김신욱이 3년 계약에 연봉 50억원, 이적료 70억원 조건으로 이적한다전주= 전했다.

전북은 최강희 상하이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북을 이끌던 최 감독은 다롄 이팡(중국)에서 경질된 이후 최근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으면서 김신욱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전북은 빠른 시일 내에 김신욱의 대체 공격자원을 물색해 팀의 전력 누수가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의 부름 받고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김신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팬 분들께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전북 팬 분들이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은 그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7,2018 K리그 2연패의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전북을 아시아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다.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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