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균 KDB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이 KDB생명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KDB생명의 원활한 매각 절차를 위해 백 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사실상 내정했다. KDB생명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공식 선임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 부행장은 산은에서 기업금융, 구조조정, 인수합병(M&A), 벤처투자, 사모펀드(PE)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다. 또 홍보실장도 역임해 홍보 전문가로도 불린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KDB생명 매각을 이르면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백 부행장의 KDB생명 이동은 이 같은 이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