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탄소년단(BTS)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나가이 공연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지민은 목에 테이핑을 한 모습으로 입국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으며 이에 전세계 팬들은 #GetWellSoonJimin 해시로 지민을 응원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한국 실시간 트렌드 3위, 미국1위를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무려 35개국 이상 상위에 오르고 다음 포털사이트 상위를 차지하며 지민에 대한 전세계 응원 물결은 SNS를 통해 화제를 낳았다.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이자 리드보컬인 지민은 매 무대마다 고퀄리티의 무대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격렬한 춤 동작과 고난도의 안무 수행으로 인해 담이나 근육통에 시달리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오사카 콘서트 역시 이틀 내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지민이 공연 중 허리에 붙인 파스도 뒤늦게 알려지며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처럼 최선을 다한 지민에게 쏟아진 전세계 팬들의 #GetWellSoonJimin 해시태그 응원 물결은 미국 대표 주요매체인 뉴스위크(Newsweek)도 지민 응원에 앞장서게 했으며 무려 두 번이나 해시를 올리는 등 열성을 보여주었고, 할리우드 라이프, 야후, 올케이팝, 트위터 브라질 등 다수의 해외유명 트위터 공식계정에서도 해시응원에 동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 파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