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이대은·이학주,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합류

‘해외파’ 이대은·이학주,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합류

기사승인 2019-07-11 14:45:46

해외 유턴파 이대은(kt)과 이학주(삼성)가 KBO 리그에 데뷔한 첫 시즌부터 올스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KBO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김강민(SK), 조쉬 린드블럼, 이영하, 박세혁, 류지혁(이상 두산 베어스),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장시환, 나종덕, 민병헌(이상 롯데 자이언츠), 라울 알칸타라, 이대은, 정성곤(이상 kt wiz)이 선발됐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나눔 올스타에는 최재훈, 정은원, 호잉(이상 한화), 김상수, 요키시, 제리 샌즈(이상 키움 히어로즈), 문경찬, 하준영, 박찬호(이상 KIA 타이거즈), 유강남(이상 LG 트윈스), 드류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 다이노스)이 뽑혔다.

이들은 지난 8일 발표한 베스트 12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치른다.

감독 추천 선수 중 절반 이상인 14명은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다. 해외 유턴파 이대은과 이학주도 KBO리그에 데뷔한 올 시즌 올스타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됐다.

베스트 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LG다. 총 8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SK가 7명, 두산과 키움이 6명, 삼성과 kt, NC가 4명, 롯데와 한화, KIA가 3명을 배출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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