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수성구’에 퍼져가는 착한 나눔 바이러스

‘행복도시 수성구’에 퍼져가는 착한 나눔 바이러스

기사승인 2019-07-11 16:50:57

대구 수성구청은 1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착한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나눔사업(가게·가족)은 수성구청이 지난 2013년부터 기부문화 활성화와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기부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매월 10만 원(연 120만 원)이상의 성금이나 성품 기부를 약정한 사업장과 매월 3만원(3년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한 가족에 대해 착한나눔가게·가족 현판과 기념패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제1호 제니스 뷔페를 시작으로 현재 착한나눔가게 120호점, 착한나눔가족 163가족이 수성구 전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착한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한 7개 업체는 대백마트범어점(대표 송영숙), 장군통닭(대표 안창근), 마을불고기(대표 성일경), 스위트베이커리-빵순이빵집(대표 김순금), 밥스딜라잇(대표 김석영), 영천생고기(대표 이순란), 대풍회초밥(대표 김강성)이다.

착한나눔 사업 모금액은 수성구 희망수성천사계좌의 복지사업비로 쓰여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함께 행복한 수성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기가 어렵고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에서 좋은 일에 동참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착한 나눔 문화가 수성구 전역으로 퍼져 주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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