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남자들도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의 소유자

방탄소년단 뷔, 남자들도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의 소유자

기사승인 2019-07-12 07:48:48

여성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류의 영향권이 남성층에게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뷔가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로’로 각광받고 있어 화제다.

일본 매체 케이팝몬스터는 무대 위에서 압도적 스타 아우라를 내뿜는 뷔가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뷔는 BTS 멤버들 중 남성에게 인기가 가장 높으며 한국에서도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따라 하는 사람이 많다. 뷔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많은 신인 아이돌(남성)들이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전한 케이팝몬스터는 무대 위 멋진 모습과 귀여운 잠버릇 사이의 갭 또한 뷔의 매력으로 풀이했다.

수많은 한국 아이돌은 물론 중국 아이돌들에게까지 워너비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뷔가 일반 남성들에게도 닮고 싶은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유튜브에서 뷔는 특히 젊은 남성층에게 워너비 스타로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에서는 수많은 젊은 남성들이 뷔의 스타일을 동경하며 “태태처럼 되고 싶다” “대인기 BTS 태태스타일 헤어” “너무 멋져서 꼭 해보고 싶은 스타일” “미용실에 가서 뷔 스타일로 해 달라고 했다. 대만족!” 등의 영상을 올리며 뷔의 헤어와 스타일을 따라 한 주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에서도 남성 유튜버가 올린 뷔의 '페이크 러브' 스타일 커버 영상이 100만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 대한 리액션을 모은 동영상에서는 “너무 잘생겼다” ”위험하다(멋있어서)” “그의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 “보이스톤이 정말 깊다” 등 뷔의 깊은 보이스톤과 화려한 비주얼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뷔에게 감탄을 쏟아내는 남성팬들을 볼 수 있다.

말을 잇지 못하고 감탄사만 내뱉거나 심장을 부여잡는 귀여운 반응도 눈에 띈다. 특히 K-팝 랜덤 플레이댄스로 유명한 유튜버 고퇴경은 “제 잘생김의 기준을 바꾼 분”이라며 뷔를 가장 이상적인 외모로 꼽았으며 유럽에서 펼쳐진 랜덤 플레이댄스 이벤트에서는 뷔의 아이돌 한복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입기도 했다.

차원이 다른 비주얼과 깊은 저음의 보이스, 솔직하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탄소년단 뷔의 독보적인 매력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빠져들게 하는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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