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12일 초복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복날 더위사냥 이벤트'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는 공영주차장 등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덕보 이사장 등 임원들은 현장을 찾아 수박과 간식을 나눠주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폭염에 따른 직원들의 체력 저하에 대비해 옥외 사업장 그늘막 설치, 얼음물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심덕보 이사장은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힘써 고품질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