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장정 돌입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장정 돌입

기사승인 2019-07-15 19:35:26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내년 10월 대구에서 열린다.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총상금도 2억 원으로 늘어났다. 오는 16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돼 5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수성알파시티에서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실도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의 웨이브(WAVE)통신 기술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 기술을 연계해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골목길·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돼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승팀에게 대통령상(상금 1억 원), 준우승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5000만 원), 3위팀에게는 대구시장상(3000만원), 4위 및 5위 팀에게는 각 100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하며, 해외연수 등 특전도 검토 중이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팀은 오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내년 10월께 개최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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