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넘치는 아티스트이자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뷔가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배려심 깊은 행동들로 해외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영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는 숨겨진 별 카드를 모아 게임맨과의 대결에서 상품을 획득하는 ‘007 대작전’ 편이 방영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기프트카드 상품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카드를 직접 사용하기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뷔는 “(기프트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제가 아니어도 되는 거에요? 부모님 드려도 되는 거에요?”라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본 매체 케이팝몬스터(KPOPmonster)는 ‘달려라 방탄’ 방송을 통해 보여진 뷔의 훌륭한 인성을 크게 칭찬하며 뷔가 재능은 물론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겸비해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풀이했다.
또 뷔가 게임 중 환경미화 직원에게 “안녕하세요! 선생님 죄송한데 혹시 이런 카드 보셨어요?”라며 공손하게 질문했던 장면과 게임 도중 바닥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발견한 뒤 즉시 주워 쓰레기 봉투에 버렸던 모습에 대해 게임에 참여하면서도 항상 겸손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 칭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꾸밈없는 성격으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획득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후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뷔가 게임 중 방문한 매장에서 카드를 찾으면서도 튀어 나와 있는 의자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접한 팬들은 정리 되지 않은 의자로 인해 누군가가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사전에 방지했다며 뷔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했다.
러시아 매체 팝케이크(Popcake)도 “뷔는 뛰어난 아티스트이자 놀라울 만큼 잘생겼을 뿐 아니라 매우 겸손하고 예의 바른 청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으며 인도네시아 뉴스포털 트리뷴(Tribun)은 직원에게 친절하게 이야기하고 쓰레기를 주워 정리한 뷔의 매너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겸손하고 배려심 넘치는 행동들로 북미매체 코리아부에서는 뷔의 제 2의 천성은 ‘친절함’이라며 훌륭한 매너와 태도를 극찬할 만큼 무대 안밖에서 보이는 모습들로 많은 미담을 만들어내며 팬들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