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CJ제일제당, 가공식품 수익성 개선 예상”

KB證 “CJ제일제당, 가공식품 수익성 개선 예상”

기사승인 2019-07-16 08:51:34

KB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가공식품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종전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원가 부담 완화, 가격 인상 효과 확대로 가공식품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가공식품 성장이 뚜렷해 수익성 개선 시 유의미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저수익 품목 조정과 마케팅 비용 절감에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며 “구조적 원가 개선에 따른 바이오 부문 실적 안정성과 핵산, 트립토판 등 고수익 품목의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5조5133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900억원, 물류 부문 제외 시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44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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