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치면인연’ 방탄소년단 뷔, ‘다정보스’라 불린 이유

‘김스치면인연’ 방탄소년단 뷔, ‘다정보스’라 불린 이유

기사승인 2019-07-22 08:18:24

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연예계 핵인싸인 방탄소년단 뷔의 행동이 또한번 화제를 낳았다.

지난 9일 방탄소년단 뷔의 친구로 알려진 ‘프로듀스101’시즌2 출신의 장문복이 K-팝 보이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로 데뷔했다. 데뷔곡 '드림 플레이(DREAM PLAY)'를 공개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단연 이목을 끈 것은 바로 뷔가 친구 장문복의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선물로 보낸 대형 화환이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해외 매체들 사이에서도 크게 회자됐다.

러시아 매체 ‘팝케이크’는 “새로운 K-팝 그룹 LIMITLESS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BTS V가 축하화환을 선물로 보냈다. 멤버 중 장문복과 태형은 오랜 친구였으며 음악적 삶의 가장 즐거운 행사를 공유했다. 뷔의 응원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엄청난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일본 매체 ‘케이팝몬스터’ 역시 “BTS V가 신인 그룹을 응원하며 ‘프로듀스101’ 출신 장문복과 변함없는 우정을 증명했다”고 전했으며 “두 사람은 고교 시절 동창으로 친절한 뷔가 먼저 말을 건네 몇 번 식사를 하며 친해졌고 ‘프로듀스101’ 당시에도 장문복을 응원했다. 두 사람의 우정 스토리에 팬들이 매우 감동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중국 매체 ‘코리아스타데일리’는 “심지어 해외 투어 중에도 뷔는 ‘프로듀스101’에서 장문복의 무대를 모니터링하고 응원했으며 장발인 장문복과 함께 있는 사진으로 팬들에게 장난을 친 적도 있었다”며 두 사람간의 오랜 스토리를 전했다.

멕시코 매체 ‘나시옹렉스’는 “태형은 누구보다 친구가 느끼는 데뷔에 대한 불안감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멀리서도 장문복을 지지하며 멋진 응원으로 진정한 우정을 보여줬다”며 뷔가 보인 우정에 대해 극찬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 매체 ‘알트케이셀렉시옹’과 인도네시아 매체 ‘케이팝차트’, 미국 연예매체 ‘코리아부’와 ‘koogle tv’ 등도 뷔가 그의 친구의 데뷔를 따뜻하게 지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스치면인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번 인연을 맺으면 다정다감하게 주변을 챙기는 뷔의 순수하고 착한 성품은 비단 친구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곁을 지키는 경호원이나 콘서트때 군무를 빛나게 해주는 백댄서에게도 늘 애정과 감사를 표하는 방탄소년단 뷔의 다정하고 따뜻한 인성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 충분해 보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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