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2일 민원접점 부서 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친절’을 주제로 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친절교육은 딱딱한 강의 대신에 팝과 오페라의 만남, ‘팝페라 친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팝페라 공연을 통해 친절의 본질을 찾아보고, 조직의 화합과 친절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재미와 감동의 시간으로 꾸며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아무리 많은 유사 민원이라 하더라도 민원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해 민원 입장에서 성의 있게 답변해야 한다”며 “도심에서 먼 곳에 위치한 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직원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연계한 사회안전망 확충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공무원과 시민이 생각하는 친절의 차이점을 들으면서 인식전환의 시간이 됐다” “민원에 대한 이해와 응대방안을 제시한 점에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