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8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방탄소년단 지민의 부채춤이 최근 ‘고헌 김호성’ 부채 작품전에 전시되며 화제가 됐다.
인사아트플라자에서 열린 부채작가 고헌 김호성 부채전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부채 춤사위가 작품으로 재탄생되며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트럼프, 헐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나란히 전시 돼 눈길을 끌었다.
지민의 부채춤은 2018년 공개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트위터 및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점령하며 큰 이슈를 만들어냈고, 이후 평안남도 무형문화제 제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주간 대한민국 정책 정보지 '위클리 공감’(496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부채춤 사위 사진으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부채와 한복을 그리는 부채 작가 김호성은 흔한 사각 프레임이 아닌 부채의 곡선 속에 한복을 입은 명사들의 인물을 작가만의 극사실 기법으로 표현하는 데 유명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새로 개편된 가온 소셜 차트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며 2019년 27주차 (2019년 6월 30일 ~ 2019년 7월 6일)와 28주차 (2019년 7월 7일 ~ 2019년 7월 13일) 2주 연속 1위로 등극, 소셜 차트 2.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보다 직관적인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