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산 오찬 장소는 ‘거북선 횟집’…정부, 일본엔 공세

문재인 대통령, 부산 오찬 장소는 ‘거북선 횟집’…정부, 일본엔 공세

기사승인 2019-07-25 10:05:57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인근 식당인 ‘거북선 횟집’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정부는 최근 일본 경제 보복 조치로 대일(對日) 강경 메시지에 집중해 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거북선 횟집’ 오찬에선 “오늘 횟집은 부산에서 유명한 집이다”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전남 가서 거북선 12척 얘기를 했더니 다들 너무 비장하게 받아들였더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 보복 문제는 당당하게 대응하고 특히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국방부는 일본이 러시아 군용기가 자신들의 영공(독도)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일측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독도에 대한 어떤 외부의 침범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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